총장 등 관계자 직접 참석해 설명…의학계열 지원자 “만족스럽다”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의 '2022학년도 입학설명회'가 23일 경북 성주 지역 고등학교 3곳(성주고·성주여고·명인고)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맹수 원광대 총장, 서정석 입학관리처장 등 입학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박 총장은 대학 소개와 함께 성주군 학생 대상의 지원제도(장학금, 기숙사 제공 등)를 설명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의학계열(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등)과 군사학과 지원자에 대해서는 학과 교수가 직접 모의 면접과 전공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심도 깊게 진행됐다.
원광대 한의예과 진학을 희망하는 A 수험생은 "한의대 교수님이 직접 한의대 입학 방법과 진로, 장래 비전을 설명해 주셔서 마음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이젠 입시 준비에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난 7월 원광대와 성주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의학계열 지역인재 할당제 재추진, 성지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등 다양한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09년 성주군과 원광대는 관학협약을 맺고 지역인재 할당 전형으로 2010년 한의대 1명, 2011년 의대 1명, 2012년 의대와 치대 각각 1명의 성주 지역 학생이 진학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지역 학생은 교육비 부담 경감, 원광대는 신입생 확보로 상호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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