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양강구도 계속…윤석열 29.8% 이재명 26.8%

입력 2021-08-23 09:51:32 수정 2021-08-23 11:04:06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여당이 단독 강행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여당이 단독 강행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기록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2.4%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8.4%) 최재형 전 감사원장(5.1%) 유승민 전 의원(3.6%),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3%), 정의당 심상정 의원(2.1%) 순이었다.

범 진보권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3%를 받았고, 이 전 대표는 18.7%를 기록했다.

추 전 장관이 4.6%로 3위를 지켰고, 민주당 박용진(4.5%), 심상정 의원(4.4%) 순으로 나타났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4%로 선두를 지켰고 홍 의원이 20.5%로 뒤를 이었다. 홍 의원은 전주보다 3.9%포인트 오르면서 20%대에 진입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0.3%, 최 전 감사원장은 5.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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