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84명, 경기 376명, 인천 75명, 충남 61명. 경남 52명, 부산 50명…대구 57명, 경북 35명
2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30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천482명 대비 176명 적고, 1주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15일 같은 시각까지 파악된 1천429명과 비교해서도 123명 감소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8월 15~2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555명(8월 15일 치)→1372명(8월 16일 치)→1805명(8월 17일 치)→2152명(8월 18일 치)→2052명(8월 19일 치)→1880명(8월 20일 치)→1628명(8월 21일 치).
이어 8월 22일 치는 전날 대비 100여명 감소한 중간집계 등을 감안해 1천400명 내지는 1천5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일·월요일에는 주말효과로 인해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감안하면, 중간집계상 토요일이었던 어제 같은 시각 대비 줄어든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런데 1주 전 같은 요일 중간집계와 비교해서도 감소한 것을 두고는 확산세 자체가 소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주중의 경우 수·목요일 이틀(8월 18, 19일) 간 2천명을 넘겼으나, 이어 같은 평일인 금요일(8월 20일)에 1천800명대로 내려온 추이도 주목할만하다. 보통 화~금요일 내지는 화~토요일이 비슷한 확산세를 보이다 일·월요일에 확산세가 조금 내려오는데, 지난 주의 경우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아닌 금요일부터 확진자 수가 꺾이기 시작한 것이, 이번 4차 대유행 확산세 자체의 둔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에 시선이 향한다.
물론 이 같은 추측은 오늘처럼 주말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내일(23일) 월요일 확진자 수 및 매주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하는 요일인 화요일(24일) 확진자 수까지 모두 확인해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384명 ▶경기 376명 ▶인천 75명 ▶충남 61명 ▶대구 57명 ▶경남 52명 ▶부산 50명 ▶경북 35명 ▶충북 35명 ▶울산 33명 ▶제주 31명 ▶대전 30명 ▶광주 28명 ▶강원 25명 ▶전북 24명 ▶전남 10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63.9%(835명), 비수도권 비중은 36.1%(4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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