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 2024년까지 인프라 구축 완료 예정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가 지난해 스마트그린국가시범산단에 선정된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 점검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 국토정책관 주재로 율하도시첨단산단 조성 현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 대구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가 참석해 효과적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로 지난해 7월'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디지털·그린 융복합 분야에 포함된 과제다.
대구시는 율하도시첨단산단을 신재생에너지 자립을 도모하는 친환경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고 표준모델로 삼아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한 후, 국가시범단지로 지정받고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반영해 2024년 말까지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회의에서 율하도첨 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사업인 ▷신재생에너지 공급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 기반시설 ▷온실가스 저감 ▷스마트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효율·다소비 문제와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의 다량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스마트그린산단 각 세부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백원국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앞으로 신규 산단 조성 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각 기관에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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