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김신명·강창대 부부 둘째 아들 김병민

입력 2021-08-24 10:51:56 수정 2021-08-24 15:25:00

김신명·강창대 부부, 첫째 아들 병윤(8세)이가 둘째 아들 병민이의 50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김신명·강창대 부부, 첫째 아들 병윤(8세)이가 둘째 아들 병민이의 50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김신명(38)·강창대(41·대구 동구 신암동) 부부 둘째 아들 김병민(태명: 졸랑이·3.7㎏) 21년 6월 28일 출생.

병민이를 초대합니다.

병민아! 너는 지난 가을에 우연히 우리에게 온 축복이었단다. 아빠는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한데 우리 가족의 곁으로 건강하게 오다니 신기하고 놀랍단다. 앞으로 많은 일상을 너와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을 채울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르는구나.

할아버지, 할머니 등 많은 사람들도 병민이의 탄생을 축하해주고 있어. 아빠는 과장을 좀해서 '위대한 탄생'이라고 말하고 싶어.

병민아~ 우리 집으로 오기 전에 아빠가 엄마, 형 병윤이를 간단히 소개해 주고 싶구나.

엄마는 겉으로는 약해보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강한 사람이란다. 병민이가 어렵거나 힘들 때 항상 힘이 되어줄 거야.

형 병윤이는 처음 보면 무뚝뚝하지만 알고 보면 부끄러워서 그런 거지 마음은 따뜻하고 씩씩하단다. 병민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거야.

끝으로 아빠는 항상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병민에게는 최고의 아빠가 될게!

병민이가 우리에게 오면서 아빠가 늘 꿈꾸어 오던 네 가족이 되었단다. 우리가 병민이랑 언제나 늘 같이하면서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거야.

그리고 아빠랑 엄마는 우리 가족과 온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특별히 시간을 부여할 것이며, 그 시간 동안 먼 곳은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든지 가까운 곳은 산책을 하면서 함께 일상을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처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병민이랑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롭고 달라질 것 같아.

병민아 건강하게 태어나서 고맙고 우리 집에 찾아온 것도 고맙고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해. 우리에게 온 선물 같은 너를 너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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