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1만5천100원) 대비 150% 오른 3만7천850원에 거래
경북 구미의 코스피 상장 1호 중견기업 아주스틸㈜이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아주스틸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공모가(1만5천100원) 대비 2만2천650원(150%) 오른 3만7천850원에 거래되며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60% 상승)' 가능성을 보였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3만200원으로 형성됐다.
앞서 아주스틸은 지난 9~10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천419.73대 1이란 유가증권시장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은 IT·가전용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컬러강판을 제조하는 고품질 철강 소재 기술 선도 혁신기업이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리쇼어링 추진 발표 이후 '리쇼어링 1호 기업'으로 등록된 글로벌 강소기업이기도 하다.
아주스틸은 상장 후 프리미엄 가전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연 22만t에서 30만t으로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더불어 건축 내·외장재,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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