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용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조회사 아주스틸이 20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공모가의 두배 시초가를 형성한 것은 물론 20%의 상승세를 장 초반 보이며 '따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아주스틸은 시초가(3만200원) 보다 26.16%(7천900원) 오른 3만8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스틸의 공모가는 1만5천100원으로 정해졌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배가 오른 3만200원에 형성됐다.
앞서 아주스틸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결과 1419.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코스피 기업공개(IPO) 청약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아주스틸의 높은 공모주 경쟁력은 시장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컬러강판을 제조해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TV 영상가전에 납품한다. 동국제강, KG동부제철, 포스코강판 등에 이어 시장 점유율 5위(6.2%)다.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국내 가전제품의 수요가 급증한 덕분에 올해 1분기 매출액 1천74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2%, 317.6% 증가했다.
증권가는 오후까지 아주스틸 주가가 상승을 그릴 경우 '따상' 성공 가능성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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