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333개소, 8월 21일 0시부터 8월 31일 24시까지 11일간 집합금지
구미시,4개반 17명 점검반을 구성해 집합금지 이행여부 단속에 나설 예정
경북 구미시가 PC방발(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모든 PC방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고강도 방역 조치를 내놨다.
구미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기준 PC방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구미 강동지역 PC방을 중심으로 종업원, 고객 등 누적확진자가 모두 24명이 됐다.
구미시는 PC방발(發) 추가 확진 차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21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11일간 지역 내 모든 PC방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구미시는 4개반 17명의 인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PC방 333곳에 대해 집합금지 이행여부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집합금지 기간 중 적발된 업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난번 형곡동 집단감염부터 접촉자 동선을 살펴보면 대부분 PC방을 다녀갔다"며 "PC방이 확진의 촉매제 및 중간고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 불가피하게 핀셋방역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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