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구미영업부 시범운영 실시
봉투에 '보이스 피싱 피해사례 5가지' 적혀 있어
경북 구미경찰서는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해 맞춤형 고액 현금 봉투를 DGB대구은행 구미영업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맞춤형 고액 현금 봉투는 보이스 피싱 예방문구가 적혀 있으며 보이스 피싱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모른 채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막고자 제작됐다.
맞춤형 봉투에 적힌 문구는 ▷은행으로부터 저금리 대환 대출을 권유 받았나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출계약 약관위반이라는 안내를 받았나요 ▷대출에 실적 또는 신용등급이 필요하다고 하던가요 ▷대출용도를 속이고 대출을 받으라고 지시 받았나요 ▷수사기관에서 당신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자라고 하던가요 총 5가지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 피싱 예방문구가 기재된 현금 봉투를 우선 시범 운영해본 후, 홍보효과가 나타나면 금융기관 협업을 통해 구미지역 내 전 금융기관에 확대 시행을 요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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