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총회 열어 야당 몫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후보자 결정,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 예정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을)이 18일 제21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장에 내정됐다. 윤 의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말까지 국회의원의 꽃인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정무위원회는 금융정책과 국무총리실·보훈처 소관업무를 다룬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 몫 국회부의장(정진석)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제1야당의 상임위원장 (후보)선출은 지난달 23일 여야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21대 국회 개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원 구성이 정상화됐다.
윤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당과 국민이 맡기신 책무를 잘 수행하면서도 합리적으로 또 정상적으로 멋지게 상임위를 운영함으로써 '국민의힘에서 맡은 상임위가 다른 민주당 의원들이 맡은 상임위보다 훨씬 더 잘한다. 또 국민들 눈높이에 맞다'라는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 외 ▷교육위원장에 조해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이채익 ▷환경노동위원장에 박대출 ▷국토교통위원장에 이헌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김태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종배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들 후보자는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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