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비교실, 스콜라동산,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등 4곳 운영
학교 부적응 학생,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위한 교육 15~16주 진행
대구에서 2학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4곳이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2일까지 두비교실, 스콜라동산,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등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4곳이 학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정서 및 행동 문제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치유와 교육을 제공, 사회 적응과 관계 회복을 돕는 곳이다.
다음달 6일부터 위탁교육을 진행한다. 두비 교실(남구)과 스콜라동산(중구)은 12월 21일까지 16주 과정, 꿈못자리(달성군)는 12월 17일까지 15주 과정으로 위탁교육을 운영한다. 봉무인디교육센터(동구)의 위탁교육은 12월 24일까지 16주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정서 행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구 중·고교생. 두비교실은 27일, 스콜라동산은 25일, 봉무인디교육센터는 다음달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꿈못자리는 23일부터 원서를 받는다.
이들 기관은 정규교과뿐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 프로그램, 치유 명상, 예술치료, 사회기술훈련, 진로탐색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복귀할 수 있게 돕는다. 지난 1학기 때는 학생 28명이 이곳을 거쳐 학교로 돌아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이 적응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돕고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안전한 학습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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