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출신 한국화가 그룹인 '영남한국화회'(회장 주혜심)가 올해 70회 전시를 맞아 24일(화)부터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회화, 소리를 입다'전을 펼친다.
1974년 결성된 영남한국화회는 1983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회원전,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열어왔다. 이번 정기전에는 35명의 현대한국화가가 작품 40여점을 선보이며 원화 외에도 레코드판, 카세트테이프 등 음악적 요소의 매개체에 전시참여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입혀 복합적 장르의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러한 복합장르의 전시를 기획한 배경에는 미술에 있어 '명작', 음악에 있어 '명반'이라는 단어가 있듯 '레트로'라는 속성의 공통점을 가진 음악과 미술이라는 두 매체를 통해 회화적 요소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
영남한국화회는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회화를 풀어내는 것에 공동의 관심사를 두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루고, 현대미술의 범주 속에서 전통성을 유지하며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시는 29일(일)까지. 문의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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