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은 조상형 부성티에프시 대표를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이텍연구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임기 만료된 민웅기 이사장의 후임으로 조상형 부성티에프시㈜ 대표를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8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조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섬유 전문 기업인으로서 대구경북직물협동조합 이사, 부성티에프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구미상공회의소 상공위원으로 12년째 활동 중이기도 하다.
조 신임 이사장은 "우리나라 섬유 및 염색산업의 내·외부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다이텍 이사장이 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다이텍이 섬유 및 염색산업의 첨단화와 고도화를 위한 핵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