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60명, 서울 323명, 경남 94명, 인천 68명…대구 45명, 경북 38명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15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5일 오후 6시 집계 1천282명 대비 128명 감소한 것이고, 1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9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1천170명 대비 16명 적은 것이다.
월요일은 일요일과 함께 '주말효과'가 반영되는 요일이다. 아울러 이번 주는 주말 이틀에 광복절 대체공휴일까지 더해, 사흘의 광복절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서 이 같은 '연휴효과'는 이번 광복절 연휴 종료 후 첫 평일인 내일 일일 확진자 수까지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영향을 주고, 연휴 동안 소화되지 못한 검사가 내일 몰리는 데 따라 그 다음 날인 수요일 일일 확진자 수 폭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이 휴일이 되면서, 확진자 폭증 시점도 보통 화요일인 것에서 수요일로 하루 늦춰질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한 주, 즉 8월 9~1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537명(8월 9일 치)→2222명(8월 10일 치)→1987명(8월 11일 치)→1990명(8월 12일 치)→1928명(8월 13일 치)→1816명(8월 14일 치)→1556명(8월 15일 치).
이어 8월 16일 치는 전날보다 100명정도 감소한 중간집계 및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274명이 추가된 추이를 감안, 1천400명대 내지는 1천500명대 결과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360명 ▶서울 323명 ▶경남 94명 ▶인천 68명 ▶대구 45명 ▶부산 44명 ▶경북 38명 ▶제주 36명 ▶충남 33명 ▶충북 28명 ▶강원 25명 ▶대전 20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울산 4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65.1%(751명), 비수도권 비중은 34.9%(403명)이다.
서울 강남구 노래방 관련 19명, 경북 경주시 제조업체 관련 19명, 인천 부평구 어린이집 관련 10명, 대구 북구 중학교 음악캠프 관련 10명, 대전 한 기업 연구소 관련 3명 등의 집단감염 확진 사례가 이날 현재까지 파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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