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1만8800명…공동주택도 100% 공급 성공
대구시 "교통,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확충"
대구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혁신도시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당초 목표였던 인구 2만2천 명에도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혁신도시 인구가 1만8천800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계획했던 혁신도시 인구 2만2천 명의 85.5%를 기록하면서 공동주택도 작년 기준 7천322가구로 100% 공급에 성공했다.
대구시는 주택공급 뿐 아니라 교통개선과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교통개선에 1조1천22억원을 투입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사업(3천512억원)과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사업(6천952억원),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사업(400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1천586억원이 투입되는 문화·체육시설의 경우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282억원)와 국립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수련원(537억원), 제2수목원(287억원), 제2빙상장(150억원) 등이 포함됐다. 보육시설 분야에도 136억원이 투입돼 중소기업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등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에 특화된 시설이 들어선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 성공의 열쇠는 이전공공기관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수시로 점검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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