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수렁…체력 아끼려 선수 대거 교체 불구, 상대 빠른 공격에 당해 2골 허용
대구FC가 강원FC의 홈 7경기 무패 행진에 희생양이 됐다. 대구는 리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구는 1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이날 대구는 이근호와 정치인이 공격수로 나서 강원의 골문을 노렸고, 황순민, 츠바사, 세징야, 박한빈, 정승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최근 무더운 날씨 속에 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대구는 에드가를 교체 명단에 올리는 등 전반에 숨을 고른 뒤, 후반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나섰다.
이 전략을 역으로 이용해 전반 주도권을 잡은 강원이 빠른 공격 전개로 기회를 노렸지만 골을 성공시키진 못했다. 대구도 한 차례 역습에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근호, 정치인, 박한빈을 빼고 라마스, 에드가, 장성원을 투입시키면서 화력 집중에 나섰지만 선제골은 강원 임창우가 터뜨렸다. 대구는 황순민과 츠바사를 빼고 오후성과 안용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오히려 조재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추격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 됐다.
대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홈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를 상대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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