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과 복지관 등에 펩시 음료 전 해
가수 영탁의 팬카페 '영탁이딱이야' 소속 팬들이 지역에 잇따라 선행을 베풀고 있다.
11일 영탁 팬들은 경북권역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인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영탁이 광고모델로 있는 음료 '펩시' 2천160개를 전했다. 이들은 같은 날 대구 달서구 본리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1천80개 음료를 전하기도 했다.
영탁 팬들은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과 담당 종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지친 이웃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탁 팬들은 지난달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총 7주에 거쳐 '펩시맨 영탁과 함께하는 도닥도닥 힘내요 대한민국' 기부 릴레이를 펼친다. 팬들은 지금까지 4주에 걸쳐 펩시 음료 1만4천436개를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 대상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종사자, 군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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