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시 증가세" 전국 오후 9시 1851명 확진, 전일 대비 18명+ "2천명 다시 넘길 가능성"

입력 2021-08-12 22:07:33

서울 524명, 경기 517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경북 82명, 대구 5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고 있지 않는 가운데 12일 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고 있지 않는 가운데 12일 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85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1일 오후 9시 집계 1천833명 대비 18명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5일 오후 9시 집계 1천574명과 비교해서는 277명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오후 9시 기준 집계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 나온 10일 2천21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최근 일일 확진자 규모는 10일 2천222명(당초 2천223명에서 정정)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후, 어제인 11일은 2천명에 13명 모자란 1천987명을 기록하며 소폭이나마 완화하는가 싶었지만, 오늘(12일) 오후 9시 집계상 전날보다 조금 많은 기록을 보이면서 이틀 전과 같은 2천명 이상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최근 한 주, 즉 8월 5~1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704명(8월 5일 치)→1823명(8월 6일 치)→1728명(8월 7일 치)→1492명(8월 8일 치)→1537명(8월 9일 치)→2222명(8월 10일 치)→1987명(8월 11일 치).

이어 8월 12일 치는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중간집계를 단순히 적용하면 2천명을 살짝 넘기는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2천명을 넘기지 않더라도, 사흘 연속으로 2천명 안팎 확산세가 유지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524명 ▶경기 517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 ▶경북 82명 ▶충남 68명 ▶대구 58명 ▶대전 55명 ▶충북 48명 ▶제주 44명 ▶울산 35명 ▶강원 31명 ▶전북 22명 ▶광주 15명 ▶전남 13명 ▶세종 6명.

수도권 비중이 61.3%(1천134명), 비수도권 비중이 38.7%(7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남이 이미 100명을 넘긴 상황이고, 이어 경북, 충남, 대구, 대전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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