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최흥철)와 교정위원들은 11일 대구교도소(소장 오광운)를 방문해 생수 8만5천 병을 기증했다. 교도소는 기증받은 생수를 수용자들에게 가장 더운 시간대에 얼음 생수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흥철 회장은 "이주환 고문, 김준호 전회장, 장병철 전 회장, 에스더선교회, 불교분과, 천주교 교정사목회, 이청규 위원, 한지훈 위원 등의 도움으로 기증할 수 있었다.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광운 대구교도소장은 "수용자들이 뜨거운 대구 여름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혹서기 수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