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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중개 수수료를 낮춘 대구형 배달 앱 '대구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10일 대구 서구 비산동 '대구로' 본사 앞에서 직원들이 영업용 차량을 배경으로 '대구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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