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달서구의회 토론회 참석해 용량 증설, 온실가스 배출 등 적극 해명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0일 대구 달서구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친환경에너지 개체 및 열병합발전소 증설' 토론회에 참석해 사업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설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 중으로 연내 착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중유를 활용한 열병합발전 시설을 청정연료인 LNG 사용 시설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토론회에서 지역난방공사는 설비 용량 증설, 온실가스 배출량 및 고압가스 배관 설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오해와 우려를 해소하려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설비 용량은 지역사회와의 논의를 거쳐 추진된 용량임을 밝혔다. 설비 용량은 지역 내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한 최적의 용량이며, 설비 개체 전 용량은 420G㎈/h에서 개체 후 437G㎈/h로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우려에 대해서도 개체 전(66만1천657tCO2/년) 대비 개체 후(50만9천926tCO2/년)으로 온실가스를 약 23% 저감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고압가스 배관 설치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주배관 노선은 주민 밀집지역 통과구간을 최소화하고 설계기준 또한 내진 최고등급인 특A등급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개선사업 추진 시 비산먼지, 소음 발생 저감을 위한 환경보전방안을 철저히 계획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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