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공약으로 국민들의 이목을 끌어온 허경영(사진)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내년 대통령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대선 도전만 세 번째다.
허 명예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 행주산성 입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혁명당은 왜구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행주산성을 출정식 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정식에선 행주치마를 착용하는 퍼포먼스도 벌일 예정이다.
허 명예대표는 3위를 기록한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연애수당 매월 20만원 ▷결혼 시 1억원 지급 ▷부동산 보유세·재산세 폐지 등의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이번 대선에는 어떤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지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허 명예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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