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여름 주요 예상 일정 가운데 여름휴가 및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첫 회동이 언제 이뤄질 지 관심이 향하는 가운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는 청와대 관계자 언급이 9일 알려졌다.
이날 청와대 한 관계자는 언론에 문재인 대통령의 여름휴가 계획과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휴가를 가실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약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초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연기한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6월 11일 국민의힘 대표로 당선된 이준석 대표와의 첫 만남 시기에 대해서도 "국회·야당과의 협의를 통해 가능한 한 이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형식이 정해져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준석 대표와의 회담은 기존 영수회담보다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관련 부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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