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이 생산한 기능성 '가바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5일 선적한 '가바쌀' 12.8t(3천200포, 4㎏ 기준)은 미국 LA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한 의성 '가바쌀'은 서의성농협과 계약재배로 생산했다. 앞서 서의성농협은 올 초 2차례에 걸쳐 40t의 가바쌀을 수출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미국 등지에 30여t의 '가바쌀'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가바쌀'은 쌀눈의 크기가 일반 쌀보다 4.3배 크다.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당뇨와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뇌 활성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임탁 조합장은 "기능성 '가바쌀'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는 탈출구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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