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가 주관한 제19회 대구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달서구 문화유치원 김서현 가족 팀이 '나의 꿈 소방관'을 불러 유치부 대상을 수상했고, 중구 계성초등학교 황선겸 가족 팀이 '천사와 악마'라는 곡으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해 대구광역시장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받았다.
119소방동요 경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치부, 초등부로 나눠 매년 추진하는 대회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4인 이하 가족 단위로 팀을 결성해 영상물 접수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5, 6월 두 달간 접수한 80팀이 소방서별 자체 대회를 펼쳐 14개 팀이 본선에 올라 지난 6월 30일 최종 심사를 거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 2개 팀에 대한 시상은 소방본부장이 전수하고 최우수 2개 팀, 금상 6개 팀, 은상 6개 팀에 대한 시상은 소방서별로 나눠 시상했다.
대상 2개 팀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 대회에 비대면 방식으로 출전한다. 대상을 수상한 계성초등학교 황선겸 학생은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안전에 대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어서 오래 기억될 것 같다"면서 "우리 가족의 추억이 됐는데 대상까지 받아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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