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시장 선점 위해 롯데유통 계열사 전국 800여개 매장에 납품
경남 창녕군과 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는 지난 6일 창녕읍 용석리 들녘에서 창녕군 쌀전업농 임원단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 조기재배(품종: 진옥) 첫 수확을 했다.
전용 육묘장에서 생산한 육묘를 군 예산 지원을 통해 올해 4월에 일괄 납품 받아 모내기를 완료하였으며 115일 만인 지난 6일 경남에서 처음으로 벼 수확을 하게 됐다.
창녕군의 조기재배 계약 농가는 총 195농가 100㏊ 규모로 조기재배는 수확 시기를 앞당겨 태풍 등과 같은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분산해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쌀전업농 이주호 회장은 "진옥벼는 조생종으로 수량이 양호하고 식미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수확한 쌀은 햅쌀 시장 선점을 위해 롯데유통 계열사 전국 800여개 매장으로 납품된다"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농촌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큰 피해없이 수확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햅쌀 조기 출하가 군 대표 농산물인 양파, 마늘과 더불어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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