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했던 정태옥·곽대훈 전 의원 등이 5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국민의힘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사람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 이은재·이현재·송영선 전 의원 등 총 37명의 일괄 복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대 국회 초선의원이었던 정태옥·곽대훈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범야권 대통합을 위한 일괄복당 신청 기간을 두겠다"며 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일괄 복당 신청을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