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성(26, 고양시청)이 도쿄올림픽 남자 역도 109㎏ 이하급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한민국 역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94kg급에서 은메달을 딴 김민재에 이어 진윤성이 9년만의 메달을 노렸다.
3일 밤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역도 109㎏ 이하급에 출전한 진윤성은 이날 인상 180㎏, 용상 220㎏을 들어 합계 400㎏을 기록, 6위를 차지했다.
진윤성은 이날 인상 1차 시기에서는 180kg를 든 후 2차 시기 185kg은 실패했다. 3차 시기 역시 자세 불안정으로 실격 처리를 받았다. 인상 결과는 6위.
이어 진윤성은 용상 1차 시기에서는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한 220kg은 성공했으나, 2차 시기 225kg은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용상 3차 시기에서 230kg에 도전했으나, 이 역시 들지 못하고 이번 올림픽 출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