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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자 대구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대구 낮 최고기온이 33.5도를 기록하며 폭염경보가 내려진 3일 오후 집 밖으로 나온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대구의 야경 명소인 수성못(위)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음악분수쇼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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