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뮤지컬 ‘웃는남자’, 28일 무용 '스윙' 상영
봉산문화회관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감상하는 '2021 스크린 바캉스'를 14일과 28일 가온홀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뮤지컬 '웃는남자'와 무용 공연 '스윙'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영상이다.
14일(토) 오후 3시에는 뮤지컬 '웃는남자'를 상영한다. '웃는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세태를 비판하고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 작품이다. 최첨단 무대기술과 독창적 무대 디자인, 격정적인 서사와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내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작품으로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신영숙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28일(토) 오후 3시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이 상영된다. 정통 뉴올리언즈 핫 재즈 스타일의 스윙음악을 연주하는 스웨덴 6인조 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의 음악과 국립현대무용단의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춤이 어우려진 공연이다. 스윙음악과 무용수의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이 잘 어우러져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전석 무료.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 전화(053-661-3521)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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