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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낙동강이 녹조로 변하고 있다. 2일 오후 강정고령보 일대가 한 달 넘게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유지 중인 가운데 녹색빛을 띄고 있다. 곽상수(52) 경북 고령군 우곡면 포2리 이장은 "녹조가 양수장을 통해 농작물 재배지로 유입되는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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