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 산업 고용 창출·디지털 전환 위해 지원…안광학 기업 16개사 수혜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KOIA)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안광학분야 디지털 청년고용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청년 인재 채용을 장려하며 비대면 산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해당 사업의 골자는 대구 안광학 기업을 선정해 이들이 청년 인재를 채용할 경우 월 160만원의 급여 보조금을 지원하고,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심화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지역 안광학 기업 16개사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모두 24명의 청년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광학 기업 입장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지원을 받은 ㈜에이치투씨디자인은 안경 디자인과 온라인 마케팅 전문 청년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신규 판로개척도 시도하는 중이다.
하경록 ㈜에이치투씨디자인 대표는 "올해 입사 한 청년 인재들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인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지역 안광학기업에 우수한 청년 일자리를 발굴·지원해 안광학 업계에 내수와 수출증대에 기여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OIA는 내년에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중앙부처의 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안광학산업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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