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입당 컨벤션 효과?…국민의힘 6주만에 반등 '35.2%'

입력 2021-08-02 13:32:06 수정 2021-08-02 13:35:14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을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을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2천525명에게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1.5%포인트 오른 35.2%로 집계됐다.

지난 6월 3주차(39.7%) 조사 이후 줄곧 떨어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6주 만에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내린 33.6%였다.

이밖에 국민의당 7.7%, 열린민주당 7.0%, 정의당 3.1%,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5%, 기타 정당 1.5%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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