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우리 여자 체조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쾌거"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공개한 축전에서 이같이 밝힌 데 이어 "강한 정신력과 탁월한 기량으로 만든 최고난도의 '여서정' 기술이 아주 멋졌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여서정 선수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딴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에 이어 올림픽 메달을 거머쥔 데 대해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탄생을 축하한다"며 "국민들께 새로운 자부심을 선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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