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벌써 27일째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는 신규 확진자는 전날(1천442명)보다 223명 줄면서 지난달 20일(1천278명) 이후 13일 만에 1천200명대로 내려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1천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10만명을 넘긴 올해 3월 25일로부터는 130일 만이다. 10만명까지는 약 1년 2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배로 증가하는 데는 4개월여밖에 채 걸리지 않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150명, 해외유입이 6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63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750명으로 61.52%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26 ▷경북 27 ▷부산 68 ▷광주 16 ▷대전 62 ▷울산 12 ▷세종 2 ▷강원 24 ▷충북 26 ▷충남 35 ▷전북 11 ▷전남 3 ▷경남 77 ▷제주 12명 등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퍼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363명→1천895명→1천674명→1천710명→1천539명→1천442명→1천219명을 기록하며 1천200명∼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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