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지역 아동에 무착륙 관광비행 경험 선물

입력 2021-08-02 14:24:33 수정 2021-08-02 18:05:00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근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션(TOBE Innovation)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방학을 맞아 무착륙 관광비행 체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했다.

투비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쌍방향 협력해 교수와 학생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서비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늘푸른지역아동센터의 이용 아동 외 인솔자 20명은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기내 서비스 실습실에서 실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는 듯한 체험을 했다.

또한 이들은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활주로' 팀과 함께 안전훈련센터에서 비상장비들의 종류 및 사용법에 대해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 대한 사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행사 전후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엄태영(사회복지학과)·김은주(항공서비스학과) 담당교수는 "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이 항공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과 함께 항공기 기내 안전에 대한 여러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 기관들과 꾸준히 협력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이종호)는 8월 중 안전훈련센터에 보잉 737 도어트레이너를 들여,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은 뒤 객실승무원의 안전훈련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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