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금오공대,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 100일간 대장정 마무리

입력 2021-07-29 09:54:49

대학 구성원, 환경보호 향한 공감과 실천 다짐

금오공대의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 실천 방안 설명도.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의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 실천 방안 설명도.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의 환경캠페인 이미지.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의 환경캠페인 이미지.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는 지난 3월~6월까지 100일 동안 이어진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학 구성원들이 환경 보호의 의지를 담은 친환경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과 학생, 교직원들이 3월 환경부 주관의 탈(脫) 플라스틱 운동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캠페인을 시작해 대학 구성원 300여 명이 메시지를 보내며 실천했다.

친환경 메시지에는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머그컵) 사용 ▷손수건과 장바구니 사용 ▷박스 및 페트병 라벨 제거 후 분리수거 ▷인쇄물 프린트 전 내용 확인하기, 이면지 재활용 ▷잔반 줄이기 ▷전력 아끼기 등 교내외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승현(화학소재공학부 4년) 학생은 "캠페인 기간 동안 환경보호 활동을 생각하고 실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자는 나와의 약속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활동을 주관한 정인희 기획협력처장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의 가치와 의미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캠퍼스에서의 친환경 생활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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