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장 "타지역 방문에 의한 감염 많아… 여행 자제해야"
방역 당국 "최근 확진자 발열·근육통·두통 등 증상 보여"
경북 안동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안동시 등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감사 후 확진됐고, 안동 3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안동지역에서는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이달에만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타지역 감염 후 지역 확산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 대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이틀 전부터 발열·근육통·두통·기침·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동에서는 현재까지 총 133만 8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301명이 확진됐다. 또 18세 이상 전체 인구의 48%인 6만 6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 중 21.3%에 해당하는 2만 9천여 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의 가장 큰 원인이 타지역 방문에 의한 감염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즉시 안동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가족과 동료 등으로 확산하는 사례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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