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웠던 투수 원태인(삼성라이온즈)이 '김경문호'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 선발투수로 결정됐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 2020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의 선발투수로 원태인이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15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4로 호투하며 국가대표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했다.
김경문 감독은 "원태인은 어리지만 한국 프로야구 최다승을 거두고 있는 투수다. 나이에 비해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잘 던지기 때문에 낼 첫 경기가 부담스러운 경기임에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할 것으로 생각하고 선발로 낙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우완 투수 존 모스콧을 한국전 선발로 내보낸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