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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블루룸' 기획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색깔 있는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사물의 색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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