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자 단행 조직개편에서 기존 DGB경영연구소 역할 확대 개편
친환경 투자·대출 확대, 금융포용성 확대, ESG기반 지배구조 완성 등 역할
DGB금융그룹이 조직 내 ESG전략경영연구소를 설치하고서 지주 및 각 계열사의 ESG경영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기업들에 ESG경영 컨설팅도 실시하려는 목표다.
DGB금융그룹은 내달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DGB경영연구소를 ESG전략경영연구소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앞서 DGB경영연구소는 지역 경제와 금융 관련 조사연구를 수행한 뒤 대내외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지역 경제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 최근 국내에서 ESG경영 중요성이 커지고는 관련 업무도 도맡아 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 같은 DGB경영연구소를 ESG경영의 중추적 기구로 만들고자 실시한 것이다.
앞으로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의 ESG위원회 지원, 그룹 ESG전략에 따른 계획 수립·조정, 자회사 ESG전략방향 제시 및 지원, 추진현황 관리, ESG 부문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수립 지원 등 ESG경영 전반을 관리한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3월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ESG경영 선도 기업이 되고자 각종 전략방향, 추진과제를 분야별로 설정해 추진해 왔다.
E(환경) 분야는 녹색금융 강화, S(사회) 분야는 사회책임금융 확대, G(거버넌스) 분야는 임팩트금융 확산으로 각각 전략 방향을 설정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한 ESG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SG전략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전략방향에 따라 친환경 투자 및 대출 확대, 금융 포용성 확대, ESG기반 지배구조 완성 등의 세부 추진과제의 수행을 총괄한다.
나아가 연구소가 터득한 ESG경영 노하우를 지역 안팎 다른 기업들에 알려주고 컨설팅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DGB금융그룹은 보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ESG 모범회사로 앞장서려 한다. 대내외 ESG경영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ESG 경영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