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男女 단식 정영식·전지희, 세계 1·2위 벽 넘지 못하고 8강 탈락

입력 2021-07-28 16:20:46 수정 2021-07-28 16:23:36

정영식, 세계 1위 판전둥에 0대4 패배…전지희도 세계 2위 이토에 0대4로 져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예선전 남자단식 3회전에 나선 정영식. 연합뉴스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예선전 남자단식 3회전에 나선 정영식.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탁구 남녀 단식에서 정영식과 전지희가 각각 세계 1, 2위의 벽에 막혀 나란히 8강 탈락했다.

28일 정영식은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판전둥에게 0대4로, 여자 단식 8강전에선 전지희가 세계랭킹 2위 이토 미마(일본)에게 0대4로 각각 패했다.

한국 남자탁구는 유승민 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금메달을 따냈던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으로 단식 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한국은 남녀 단식에서 한 명도 4강에 가지 못한 가운데 남은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다시 도전한다.

탁구 혼합복식 이상수, 전지희(왼쪽) 조가 25일 도쿄체육관에서 대만 린윤주·청이칭 조와의 8강 경기를 하고 있다. 2대4 패. 연합뉴스
탁구 혼합복식 이상수, 전지희(왼쪽) 조가 25일 도쿄체육관에서 대만 린윤주·청이칭 조와의 8강 경기를 하고 있다. 2대4 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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