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구천면 들녘별 경영공동체는 지난 24일부터 벼 논 250ha에 대한 병충해 공동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의성군 구천면 들녘별 공동경영체는 지난 2010년 조직된 이래 매년 광역살포기로 벼 병해충 공동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쌀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도 적잖게 기여하고 있다.
공동 방제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이 점점 사라져가는 현재의 농촌 사회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성군 구천면의 농민들은 "농기계가 없고 나이가 많은 쌀농가들에게는 병충해 공동 방제가 효자나 다름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