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목전에 둔 여자 양궁, 결승 진출 '금빛사냥 간다'

입력 2021-07-25 15:33:53 수정 2021-07-25 16:08:28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 한국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 한국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림픽 단체전에서 9연패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양궁팀이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이변을 낳았던 벨라루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네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강채영, 장민희, 안산으로 구성됐다. 앞서 한국은 랭킹라운드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해 8강에 직행했다. 8강전에서 만난 이탈리아를 3세트 연속으로 이기며 완승을 거뒀다.

여자 양궁팀은 벨라루스와의 준결승전에서 1세트를 54-52로 이기며 앞서나갔다. 2세트에서도 여자 양궁팀은 57-5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3세트도 53-53로 비겼지만 전체 스코어 5-1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최강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위업에 한 경기만 남겨둔 상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