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 증대 이끌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경북도 내 소상공인들에게 '네이버 쇼핑 라이브 커머스' 지원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경북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설명이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지원에 나서 올부터 매월 기획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 성주에서 콜드브루 파우치 커피 원액를 생산하는 ㈜소자매(대표 임수미)는 지난해 진흥원의 온라인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 라이브방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라이브 커머스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임수미 대표는 "쇼핑라이브는 소상공인 매출 성장에 아주 효과적인 플랫폼이다. 특히 고가의 스튜디오를 대여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즉시 연출이 가능하는 등 장소·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진행 가능한 장점이 있어 소상공인에게는 주요한 홍보 및 판매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아이템을 꾸준하게 발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역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진흥원은 해외수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온라인,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유통채널 다양화로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는 28일엔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우수 수산물 안테나숍 서울 서초점 개점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지원사업 입점 상담회를 연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유통채널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매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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