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3명 확진판정. 다른 입원환자 160명 포함 의료진 등 560명 전원 음성. 병원 정상운영 돌입
지난 21일 경북 문경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환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매일신문 22일자 6면보도)것과 관련, 전수조사 대상 540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긴급대응상황이 하루만에 일단락 됐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문경 A병원에 입원해있는 환자 B(81) 씨 등 3명이 전날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환자160명 포함, 의료진 등 병원내·외 모든 인력 540명에 대한 긴급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결과 대구 모대학병원에 입원했던 확진자로 추정되며 문경의 해당 병원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씨는 심장스탠트 시술 등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 오전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14일 오후 A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다.
당시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대구 환자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입원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실시됐고 이 과정에서 B씨가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병실에 있던 C씨도 감염된 것이다.
병원은 정상운영을 시작했으며 확진자들은 이 병원내에 있는 음압병실에서 이동 치료를 받고 있다.
문경 A병원은 지난해부터 음압병동을 병원내에 마련하고 코로나19의 완전한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수칙을 준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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