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 증대 및 과일 판로 확보 위해 10월까지 ‘스타영천·스타과일 대도시 특판행사’ 추진
경북 영천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영천한약축제, 제20회 영천과일축제, 제9회 영천와인페스타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농가 소득 증대 및 과일 판로 확보를 위해 10월 말까지 '스타영천·스타과일 대도시 특판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들 축제 행사 취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른 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이다.
행사 취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과일 온라인 판매, 대도시 특판행사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영천과일과 한방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영천와인은 오는 11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홍보 및 판매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영천시와 농협영천시연합사업단은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영천살구 판촉행사를 진행해 3.2t, 1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는 복숭아 특판행사를 통해 11t, 5천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또 이달 21일에는 대도시 과일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76개 탑마트 매장에서 복숭아 특판행사를 가졌다. 샤인머스켓 포도가 본격 생산되는 9~10월은 롯데마트 잠실점을 비롯 전국 매장에서 동시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고 온라인 특판행사 등을 진행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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