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20일 법무부는 이 같이 알리면서 입원 사유는 좌측 어깨 수술 부위 통증 등 지병 치료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9년 어깨 수술을 위해 해당 병원에 2개월여 동안 입원한 적이 있다.
아울러 이 병원에는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입원한 후 음성 판정을 받고 20일 동안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퇴원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법무부는 "입·퇴원 및 호송시간은 경호 및 보안상 이유로 알려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