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변경과 행정절차 지연으로 2025년말 개통 예정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 IC 구간의 상습적인 차량정체로 인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공사에 진량하이패스IC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22일 경산상의에 따르면 경산시 진량읍 문천지 일원 경부고속도로 상·하행 각 1개소씩 조성하는 진량하이패스IC는 201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기존 휴게소형 IC 조성 계획에서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위치에 본선형 IC를 조성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추정 사업비는 219억원이고 전액 경산시가 부담한다. 사업방식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위탁 시행한다. 경산시는 지난 2월 사업비 1, 2차분 8억원을 도로공사에 납부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IC 위치 변경과 타당성 조사와 같은 행정절차 지연으로 올해 10월쯤 주민설명회를 하고 2023년 공사에 착공해 2025년 말 개통으로 연기됐다.
현재 경산 IC는 톨게이트를 통과한 차량의 대구 방향 차선이 1개 차로에 불과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나 횡단육교의 간섭으로 인해 도로 확장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다가 올해 말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입주기업 및 근로자 증가로 인해 교통난 및 기업의 물류운송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경산상의는 "현재 조성중인 4산업단지의 원활한 분양과 지역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진량 하이패스 IC 사업의 실시 설계 용역을 조속히 완료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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