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병원] '측방추체간유합술' 대경 최초 도입

입력 2021-07-20 09:41:30 수정 2021-07-25 20:02:13

옆구리 쪽으로 접근하는 척추 수술법
근·골격계질환 특화 전문의 17명
'헤파필터' 통해 수술실 감염 방지

보강병원 전경
보강병원 전경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자리 잡은 보강병원은 1994년 본리동 본리네거리에서 개원한 뒤 지난 27년 동안 척추관절 근·골격계 분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최근까지도 본관 증축 및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보강병원은 근·골격계에 특화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17명의 전문의가 진료중이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지용철 이사장, 정을수 원장, 박선영 부원장을 비롯해 9명의 의사가 목·허리 등 척추질환을 집중 진료하고, 대한정형외과관절경학회 회장을 역임한 슬관절 분야의 대가 이동철 의무원장이 고난이 무릎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보강병원은 척추·관절·재활 섹터를 구분해 전국에서 대학교수를 초청, 독자적인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매주 컨퍼런스를 통해 고난이 케이스에 대한 수술법과 치료방법을 논의하고, 저널 미팅을 통해 최신 의료경향을 빠짐없이 체크한다.

꾸준한 학회활동과 국내외 연수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구·경북 최초로 '측방추체간유합술(DLIF)'을 도입하는 등 선진 의료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또 기존 MRI에 비해 해상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스펙트라(MAGNETOM Spectra) 3.0T'를 전국 중소병원 최초로 도입하고, 수술실 감염 방지를 위해 헤파필터(HAPA filter)를 도입해 무균실 시스템을 갖췄다.

보강병원은 '먼저 아픈 당신이 되어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환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주차가 불편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발렛파킹을 도입하고, 3개 병동 123병상에 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것도 이런 취지에서 나왔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7년 장애인체육인이 경제적 부담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애인 탁구팀을 창단해 창단 첫 해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1위, 복식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청소년들이 의사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고등학생 의사체험 인턴쉽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용철 보강병원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지만 무료척추교실, 대구시립희망원·성요셉재활원 봉사활동, 지하철 1호선 상인역 무료 검진 등 10여 년간 지속했던 활동들을 상황이 진정되는 즉시 재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만족을 넘어선 감동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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